신청서에 이름 칸이 세 번 나오면 갑자기 헷갈립니다. 신청인, 대리인, 대상자는 같은 사람일 수도 있고 서로 다를 수도 있습니다. 어려운 말 대신 세 사람이 등장하는 장면으로 이해해 보겠습니다.
민지가 자기 서류를 신청한다면
민지가 자기 일을 직접 신청합니다. 이때 민지는 신청인이면서 서류가 다루는 대상자일 수 있습니다. 대신 처리하는 사람이 없으므로 대리인 칸은 비우거나 기관 안내에 따라 표시합니다.
민지가 할머니 서류를 대신 신청한다면
서류가 필요한 사람은 할머니, 창구에서 신청하는 사람은 민지입니다. 이때 할머니는 대상자, 민지는 대리인 또는 신청인이 될 수 있습니다. 어떤 용어를 쓰는지는 서식마다 다르므로 칸 옆 설명을 읽어야 합니다.
회사 직원이 회사를 위해 신청한다면
신청 주체가 개인인지 법인인지, 직원에게 권한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 위임장, 재직증명, 신분증 사본처럼 관계를 보여 주는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이름을 쓰기 전 세 문장
- 누가 이 일을 요청하나요?
- 누구의 정보나 권리를 다루나요?
- 다른 사람 대신 왔다면 권한을 무엇으로 보여 주나요?
이 세 문장의 답을 옆에 적은 뒤 신청서 용어와 맞추면 실수가 줄어듭니다. 이름뿐 아니라 각 사람의 주소, 연락처, 서명 위치가 뒤바뀌지 않았는지도 확인하세요.
대리 신청 가능 여부와 필요한 증빙은 민원마다 다릅니다. 반드시 해당 기관의 최신 안내와 서식 설명을 기준으로 작성하세요.
함께 쓰는 자료: 신청인·대리인·대상자 모바일 구분표와 A4 인쇄용 확인표
저장해서 쓰는 확인표
아래 확인표를 휴대폰에 저장하거나 A4로 인쇄해 실제 확인할 때 사용하세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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